1장. Claude Code를 업무 실행 환경으로 이해하기

Cowork로 끝나는 일, Claude Code가 필요한 일

화요일 오후, 팀장이 이번 주 회의 내용을 정리해달라고 합니다. 자료는 세 개입니다. 내가 적은 메모, 자동 녹취 요약, 지난주 액션 목록. 여기서 이번 주에 새로 결정된 일만 뽑고, 담당자나 마감일이 빠진 항목은 따로 표시해야 합니다.

이 자료를 읽어 팀 브리핑 문서 하나 만들면 끝나는 일이라면, Cowork가 먼저입니다. 선택한 폴더와 연결 앱에서 자료를 모아 문서를 만드는 일은 Cowork가 맡는 대표 업무니까요.

그런데 같은 회의 정리라도 끝나는 모습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팀에서 이미 쓰는 파일 비교 명령을 로컬 터미널에서 실행해야 하고, 프로젝트 폴더의 브리핑 파일과 작성 규칙도 직접 고친 뒤 변경 전후까지 확인해야 한다면 어떨까요. 이건 문서 한 개를 받는 일이 아니라 작업 환경 전체를 다루는 일입니다. 그때 Claude Code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이 장이 다루는 기준은 하나입니다. 완성 문서를 받으면 끝나는 일인가, 프로젝트 파일을 직접 바꾸고 명령까지 실행해야 하는 일인가. 앞이면 Cowork, 뒤면 Claude Code입니다.

💡 참고

파일이 몇 개인지는 기준이 아닙니다. 일이 끝나는 모습을 보세요.

이 장에서 Claude Code로 할 수 있는 일을 길게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Cowork로 충분한 일에 터미널까지 열 이유는 없으니까요. 대신 Claude Code가 필요한 순간과 직접 확인할 일을 가려내는 데 집중합니다.

Code라는 이름이 어렵게 느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