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코딩 에이전트의 화면을 디자이너의 기준으로 설계하는 Hallmark

Hallmark는 Claude Code·Cursor·Codex가 웹 화면을 만들 때 페이지 구성과 디자인 규칙을 살피는 스킬입니다.

AI에게 랜딩 페이지를 맡기면 비슷한 화면이 되풀이될 때가 있습니다. 큰 제목과 카드가 이어지고, 마지막에는 CTA와 푸터가 붙는 식입니다. 이때 색만 바꾸는 것으로는 부족합니다. Hallmark는 브리프에 맞는 화면 구성을 고르고, AI가 자주 반복하는 디자인 패턴을 점검하는 오픈소스 스킬입니다.

Together AI가 만들었고 MIT 라이선스로 공개됐습니다. 이 글에서는 새 화면과 기존 화면을 다루는 방법, 설치 후 확인할 항목을 살펴봅니다.

매주 비슷한 랜딩 페이지를 고쳐야 하는 제품·마케팅 담당자와 Claude Code나 Codex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디자이너·개발자에게 맞는 내용입니다. 이미 승인된 화면을 픽셀 단위로 복제하거나 카피만 다듬는 작업이라면 redesign을 쓰지 않습니다.

Hallmark는 색보다 먼저 페이지 구성을 살핍니다

새 화면을 만들 때 Hallmark는 브리프를 읽고 페이지의 큰 구성을 고른 뒤, 장르에 맞는 21가지 테마 가운데 하나를 적용합니다. 사용자가 브랜드 색을 지정하거나 카탈로그로 담기 어려운 분위기를 말하는 등 뚜렷한 창작 의도를 제시할 때만 Custom 경로로 갑니다. 그런 신호가 없으면 카탈로그 테마를 기본으로 씁니다. 작업의 중심도 색이 아니라 화면 구성에 놓입니다.

공식 저장소에는 사워도우 앱과 콘텐츠 추출 API, 음반 레이블 등 서로 다른 주제의 예시가 있습니다. 이 예시들을 보면 화면의 비율과 정보가 놓이는 위치, 글꼴과 색을 쓰는 방식이 브리프마다 다릅니다. Hallmark는 색보다 정보의 우선순위와 화면 구성을 먼저 살핍니다.

Hallmark가 만든 Tally SaaS 공식 예시 화면
SaaS 브리프에 맞춰 큰 제목과 사용량 청구 화면을 배치한 Hallmark 공식 예시입니다.

새로 만들지, 점검할지에 따라 명령을 고릅니다

새 페이지를 요청하기 전에 Hallmark는 프로젝트의 설계 정보를 읽습니다. 루트에 design.md가 있으면 그 내용을 먼저 보고, 없으면 프로젝트에서 쓰는 글꼴과 색을 살핍니다. 모션 라이브러리와 간격, 프레임워크도 이어서 확인합니다. 그다음 누가 화면을 쓰는지, 화면에서 어떤 행동을 하게 할지, 어떤 분위기를 원하는지 확인합니다. 답을 받지 못하면 요청을 어떻게 이해했는지 먼저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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